스튜디오드래곤, 상장 이틀째 약세...코스닥, 보합권 마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7일 코스닥 지수가 장 막판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은 상승했지만 셀트리온과 티슈진은 하락하는 등 대형 바이오제약주들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5.11% 상승한 9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제품의 유럽, 미국 실적 증가 가능성이 커지는 데다 코스닥150 종목 편입 확정이 주가 상승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은 이날 22만7000주를 순매수했다.

신라젠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가 이어지며 1.40% 상승한 10만8500원을 기록했다.

상장 이틀째인 스튜디오드래곤은 장중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지만 차익실현 매물을 견디지 못하고 0.70% 하락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수익성이 높은 OLED 비중이 증가한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3.62% 상승한 9만74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6포인트(0.01%) 상승한 792.80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27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 114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메디톡스(1.45%0, 펄어비스(5.37%), 파라다이스(0.79%), 휴젤(1.56%), 서울반도체(2.16%)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0.84%), CJ E&M(-0.95%), 티슈진(-3.97%), 바이로메드(-0.84%), 포스코켐텍(-2.16%), SK머티리얼즈(-4.46%) 등은 약세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은 신라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이녹스첨단소재, SKC코오롱PI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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