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표결 여전히 불안감 존재...달러 떨어지고 금은 상승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7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직전 거래일의 하락세를 뒤로 하고 반등했다. 이번 주 세제개편안에 대한 상원 표결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이 달러가치를 누르자 금값이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94.44 달러로 직전 거래일 대비 0.57% 올랐다.

오는 30일(현지시각) 미국 상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표결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불확실성이 존재하면서 금값이 반등했다.

세제개편안 불확실성 속에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0.11% 하락하자 달러의 단기대체재 역할을 하는 금값은 올랐다.

이날 금값이 반등하자 뉴욕증시에서 종종 금값과 동조하는 배릭골드의 주가도 1.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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