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상원 청문회서 무난한 발언...상원은 또 세제개편 표결 절차 마련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8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전날의 상승세를 뒤로하고 다시 하락했다. 세제개편안 상원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이로 인해 미국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작성하는 동시에 미국 달러가치도 반등하자 달러의 단기대체재 역할을 하는 금값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91.60달러로 전일 대비 0.22% 하락했다.

금값은 전날 0.57% 올랐다가 이날 고개를 숙였다.

이날엔 금 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인이 많았다. 상원은 차기 연준 의장 지명자인 파월 연준 이사에 대한 청문회를 여는 동시에 세제개편안 처리를 위한 절차마련에 들어갔다.

이날 CNBC는 "파월의 청문 내용이 시장 예상에 부합할 정도로 무난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미국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작성하고 그간 약세를 보이던 달러가치도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안전자산을 대표하는 금값은 소폭이지만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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