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이노텍, 삼성전기 등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아이폰X가 정식 출시된 지난 24일 한 매장 앞에 고객들이 줄 서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KB증권은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애플 ‘아이폰X’ 수요가 기대치를 상회한다면서 최선호주로 삼성전자, LG이노텍, 삼성전기를 꼽았다.

KB증권은 30일 “아이폰X가 3주간 1500만대, 1초에 8대꼴로 판매됐다”며 “향후 6개월간 출하량은 7000만대로 예상되고 내년 1분기엔 4500만대로 추정돼 시장 예상치를 약 20%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대만 폭스콘사의 월 생산량이 LG이노텍의 센서모듈 공급 정상화로 12월부터 1500만대로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의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라인 가동률이 양호해 비수기의 계절성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연구원은 “아이폰X 부품업체의 분기실적 증가 가시성이 뚜렷한 것으로 판단돼 실적개선 추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과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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