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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산업생산 1.5% 하락...소비·투자도 줄어통계청, 10월 산업활동 동향 조사...장기 연휴 영향
이영란 기자  |  yrlee11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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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30  13: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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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자동차 생산공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상승흐름을 이어오던 산업생산이 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소비와 투자 역시 전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 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5% 감소했다. 건설업에서는 증가했지만 서비스업, 광공업 등에서 생산이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서비스업의 경우 부동산·임대(-15.2%), 도소매(-3.6%) 등의 감소폭이 각각 지난 9월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
광공업 생산은 석유정제(9.8%), 화학제품(3.8%) 등에서 증가했지만 자동차(-11.3%), 금속가공(-5.9%) 등이 줄었다. 완성차의 수출부진과 자동차 부품의 국내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

소비에서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 추석 장기 연휴로 지난 9월 선구매 현상이 발생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11월 신제품 대기수요 발생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소매판매 업태별로는 편의점(13.2%), 대형마트(6.8%), 무점포소매(5.9%), 슈퍼마켓(3.3%)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지만 백화점(-8.9%),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5.7%) 등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월에 비해 14.4% 감소했다.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7.9%), 항공기 등 운송장비(-3.4%) 투자가 모두 줄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향후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장단기금리차, 코스피 지수 등이 증가했지만 기계류 내수 출하지수, 소비자 기대지수 등이 감소한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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