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비용 증가, 규제 리스크 낮춰"...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KB증권은 1일 삼성카드에 대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금리 하락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최근 삼성카드의 주가흐름에 선 반영됐으며 추가 금리인상 여부가 변수지만 2018년 삼성카드의 조달금리 하락세는 점차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조달비용 증가 가능성을 향후 실적과 주가에 부정적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 “가맹점수수료율 재 산정 논의과정에서 조달비용이 변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추가적 가맹점수수료 인하가능성을 낮춘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규제 리스크를 완화시킨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삼성카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부정적 요인들은 현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돼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2017년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4.2%로 배당매력도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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