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경제·산업경제
"미국 세제개편, 과도한 부채 때문에 빛 못볼 것"파이낸셜 타임스 "세제개편 효과 미 성장률에 10년간 고작 0.1%포인트 기여"
최원석 기자  |  choiup82@choice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2.05  10:39:5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은행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미국의 쌓여있는 부채에 대한 두려움이 세제개편의 빛을 가리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4일(미국시각) 파이낸셜 타임스는 "세제개편과 관련해 여러 뒷말이 나오고 있다"면서 "특히 부의 불평등 문제가 성장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주말 미국 상원의 세제개편안 통과로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월요일(현지시각 4일)에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애널리스트는 세제개편이 이미 완전 고용 상태에 근접하고 있는 미국 경제를 바꿔놓을 것이라는 생각에 대해 상당히 비관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펜 와튼 버짓 모델(Penn Wharton Budget Model)을 관장하고 있는 전 부시 행정부 관계자 켄트 스메터스는 "세제개편의 결과로 향후 10년간 미국의 연간 성장률이 기껏해야 0.1%포인트 더 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제개편이 추세 성장률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이는 매출이 줄어들면서 축적된 과도한 부채가 미국 경제에 압박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의 세제개편에 따른 증시 상승은 그런만큼 의미 있는 상승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정치적으로 세제개편안의 통과는 시기상 매우 적절한 순간에 된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미국은 세제개편안 통과 전에 이미 2번 연속으로 연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3% 이상을 기록했고,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의 모델은 2017년 4분기 GDP 성장률을 3.5%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제개편이 아니더라도 미국은 이미 충분히 고성장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 정리=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기사 도움말=골든브릿지증권 이동수 매크로 전략가]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최원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미국증시, 바이오 · 금융주 '껑충' vs 페이스북 · 반도체 '하락'
2
정부 규제 임박... 한국 비트코인 광풍 누그러들까
3
달러 상승 끝 · 엔화환율 고공행진 vs 유로 반등...왜?
4
비트코인 폭등 vs 국제 금값 추락..."금 팔고 비트코인 몰려"
5
현대車 3인방 · 삼성전자 하락 vs 셀트리온 3인방 · 삼성바이오로직스 급등...왜?
6
美 고용 훈풍 속...달러가 모든 통화 제압, 엔화환율 또 껑충
7
문재인 대통령 중국 방문 앞두고...파라다이스 · 호텔신라 · 아모레퍼시픽 왜 추락?
8
한국 자동차 산업, '노사 경쟁력' 추락이 아쉽다
9
"미국 금리인상하면 한국 등 이머징 마켓 주목받을 것"
10
"파라다이스, 복합리조트 성장잠재력 등 주시"...다이와
굿모닝 경제 뉴스
"EU차원 비트코인 규제 필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위원인 에발트 노보트니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애플 · MS가 미국증시 견인했다
국제 유가 연일 뛰며 미국증시까지 견인
유럽증시 반도체 다시 추락...
Hot 클릭 뉴스
우리 형제를 살아있게 해준 동네병원
약수동 4거리에 빵집이 하나 있다. 예전에는 소아과의원이 있던 건물이다...
전기차 수요 급증 속 금속시장 격변 조짐
천천히 가는 여행을 떠나자
내년 3월21일... 한미 금리역전 D데이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중구 동호로10길 8 새마을빌딩 3F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장경순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