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등 줄기세포株 약세...코스닥, 5p 하락 768 마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코스닥 지수가 5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신라젠과 티슈진을 제외한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라젠은 9.22% 상승한 9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보호예수 해제를 하루 앞두고 급락했었지만 이날 보호예수 기간이 끝났음에도 급등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1.90% 하락한 20만13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37% 하락한 8만12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도 1.85% 빠졌다.

인터플렉스는 6.39% 하락한 4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폰X 불량 부품 소문에다 한국거래소의 공매도 모니터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을 고객사로 둔 덕우전자(-7.12%), 비에이치(-4.89%) 등도 동반 하락했다.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주 테마가 주춤하며 4.37% 하락했다. 쎌바이오텍은 주가 급등으로 이날 거래정지됐다.

SCI평가정보는 거래 재개 후 다시 상한가로 치솟아 5230원을 기록했다. SCI평가정보는 지난 1일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이틀 동안 주가가 40% 이상 오르면서 전날 거래가 정지됐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73포인트(0.74%) 하락한 768.39로 마감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25위 종목 가운데 신라젠과 CJ E&M(1.71%), 티슈진(0.94%) 등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메디톡스(-6.03%), 펄어비스(-4.07%), 휴젤(-6.89%), 스튜디오드래곤(-4.58%), 원익IPS(-4.40%) 등의 낙폭이 컸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