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수주 및 신흥국 화력·국내 풍력발전도 기대"...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신한금융투자(이하 신한금투)는 7일 유틸리티업종에 대해 한국전력의 영국 원자력발전 수주에 따라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투는 "이번 수주로 한전은 최대 영업이익 4800억원, 순이익 2400억원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기술은 내년 원자로·종합설계 6000억원, 김리·조달 3000억원 수주가 기대되고 한전KPS도 원전 가동 후 60년간 총 3조8000억원의 수주를 예상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에서는 한전기술이 4000억원, 한전KPS는 8000억원 수주를 기대했고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체코 원전 수주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신한금투는 한전KPS, 한전기술, 한전의 목표주가를 각각 5만원, 2만7000원, 4만2000원으로 일제히 상향했다.
허민호 신한금투 연구원은 “한전기술, 한전KPS 모두 신흥국 경기 및 고정투자 회복, 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해외시장 진출이 재개될 경우 밸류에이션 회복이 기대된다”며 “국내 해상풍력발전 사업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과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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