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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 시장, 내년엔 '성장 동조' 약해질 수 있다"골드만삭스 "한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성장 통화로 분류해 선호"
김완묵 기자  |  kwmm30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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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7  10: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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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글로벌 금융기관인 골드만삭스는 7일 내놓은 분석 자료에서 "내년에 이머징 시장의 성장 가속화가 당초 예상한 것보다 상당히 약해지면서 성장 동조화 현상도 옅어질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 주목된다.

즉 올해 이머징 시장은 상당히 동시적으로 회복세를 보였는데 이런 동시적인 회복이나 확장이 2018년까지 계속될 것이기는 하지만, 내년에는 증시나 통화, 국채에서 이머징 시장의 수익률 분산 여지가 상당하다고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각국이 처한 환경에 따라 주당순이익(EPS) 하락과 회사채 수익률의 스프레드 축소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더욱이 미국 금리 상승이 올해보다 내년에 회사채와 이머징 시장 국채의 총 수익률에 더 많은 압박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이어 "아시아의 무역 성장률(한국, 대만)과 국내 성장률(중국, 인도)에 대해 전술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지만, 2018년에는 이익률이 회복될 여지가 있는 곳(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러시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장 컨센서스는 터키와 말레이시아, 러시아, 대만에 대해 수익률을 가장 크게 하향 조정한 반면 칠레, 페루, 콜롬비아는 점차 더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컨센서스는 또 성장 가속화를 기준으로 브라질과 인도에 강세장을 전망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성장에 노출돼 있는 원자재 통화(칠레, 페루, 브라질)와 아시아 성장 통화(한국, 인도네시아, 인도)를 선호한다"며 "하지만 멕시코, 남아공, 터키 등의 통화 역시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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