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외신들이 최근 삼성전자의 미래에 의구심을 부추기는 보도를 쏟아내 주목받고 있다.

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은 7일(미국시각) 삼성전자의 내년 주가상승세가 올해처럼 높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모건스탠리가 “내년엔 반도체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며 “삼성전자의 주가가 쉬어갈 수 있다”고 전망한 데 이어 월스트리트저널이 또다시 이 같은 기사를 내보내 투자자들의 촉각을 곤두서게 하고 있다. 이 매체는 “지난주 모건스탠리의 지적 이후 삼성전자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며 “향후 삼성의 빠른 성장 여부에 대해서도 일부 회의감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의 텅쒼 신문도 “현재 중국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빅5’ 밖으로 밀려났다”면서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중국시장 판매량 점유율은 2.2% 인데 앞으로 더 낮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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