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객 · 화물 수송량 확대"...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항공운송업종에 대해 NH투자증권(이하 NH증권)은 8일 수송량 급증과 원화가치 강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NH증권은 인천공항의 11월 여객 및 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3%, 7.1% 증가했고 특히 화물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원화가치 강세로 해외여행이 증가하고 비용감소 효과도 예상했다.

또 한-중 관계 개선으로 악화됐던 중국 노선도 급증세로 반전되고, IT 호황 효과도 본격화돼 항공사들의 4분기 실적이 예년과 다르게 대폭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NH증권은 항공업종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제시하고 제주항공(목표주가 4만8000원), 대한항공(목표주가 4만2000원)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송재학 NH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항공업종의 전형적 비수기지만 이번에는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제주항공, 진에어 등 저비용 항공사들의 상대적 고성장 흐름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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