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신작 2편 출시도 주목 대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조용민 펄어비스 프로듀서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8일 게임업체인 펄어비스 주가가 4거래일 만에 장 초반 소폭 반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0.54% 상승한 18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펄어비스는 이달 들어 주가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왔었다.

외국계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는 이날 펄어비스에 대해 “주가가 최근 고점 대비 8% 하락했지만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CS는 “회사 측은 모바일 게임 ‘검은 사막’이 16일 만에 사전등록자 수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날 발표했다”면서 “이 속도라면 내년 1월 출시 전까지 사전등록자 수가 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투자자는 펄어비스의 게임이 하나뿐이라는 점을 우려하지만 '검은 사막 온라인'의 활발한 운영이 이러한 우려를 완화해 줄 것이며, 내년 하반기에는 신작 2편이 출시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CS는 이어 “시장이 내년 '검은 사막 온라인 차이나' 출시 가능성을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2018년 P/E(주가수익비율) 7.6배로 거래 중이며 이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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