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 "사업회사 주가가 주목받을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8일 BGF리테일이 분할 상장돼 이날부터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BGF리테일이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은 반면 BGF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BGF리테일은 지난 9월 28일 신설법인이자 사업회사인 BGF리테일과 존속법인이자 지주회사인 BGF로 인적분할을 결의했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오전 10시 35분 현재 상한가인 19만4000원, BGF는 같은 시간 하한가인 2만855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외국계 투자기관인 CLSA는 이날 BGF리테일에 대해 “지금까지 확인된 선에서 변경된 부분은 매출의 0.2%가 로열티 수입으로 지급되고 보조금 450억원, 배당성향은 20%에서 25%로 상승했다"면서 "주식 수는 1700만주에서 5000만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기업분할 이전에 100주를 보유하고 있던 주주는 영업회사 주식 35주, 지주사 주식 65주를 받게 되는데 사업회사의 주가가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지주사 주가는 하단에 근접하게 거래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CLSA는 “BGF리테일 측은 정부의 보조금 프로그램에 더해 별도로 프랜차이즈 보조금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면서 "전기세로 450억원 정도 지출을 결정했고, 내년에는 더 많은 신규 매장에 보조금 프로그램이 적용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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