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싱 능력 · 신작 라인업 등에 기대"...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8일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이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신작 출시와 함께 게임의 해외진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박건영 골든브릿지 애널리스트는 “지스타2017을 통해 2018년 넷마블의 신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 가운데 테라M은 현재 수익랭킹 1~2위를 기록 중이며 출시 첫날 하루 매출 30억원대 후반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등의 신작 게임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다만 이들 게임이 모두 비슷한 장르와 비즈니스 모델이어서 국내 게임산업 트렌드가 바뀔 경우에는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신작 출시와 함께 성공적으로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며 이러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M&A 가능성, 해외 퍼블리싱 능력, 신작 라인업을 고려하면 여전히 넷마블게임즈는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아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리니지2레볼루션이 북미-유럽 등에서 괜찮을 실적을 거두는 가운데 중국 등 추가 해외 진출 가능성에 주목해 넷마블게임즈를 게임업종 가운데 톱 픽(top pick)으로 꼽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넷마블게임즈는 오후 1시 47분 현재 전날보다 2.20% 상승한 18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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