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8일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인방이 일제히 상승했지만 코스닥 지수의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1.08% 상승한 19만610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13%)와 셀트리온제약(9.65%) 등의 오름폭은 훨씬 컸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주당 0.5주 무상증자 소식에 5.38% 상승한 14만1000원을 기록했다.

줄기세포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네이처셀이 하한가로 밀리며 1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차바이오텍은 2.44% 하락했다.

가상화폐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전날에 이어 상한가로 치솟았지만 디지털옵틱은 26.20% 급락했다. SCI평가정보는 12.57% 하락하며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고 한일진공(-12.56%), 포스링크(-7.38%) 등도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40포인트(1.25%) 하락한 744.0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3억원과 139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171억원 매수 우위였다.

지수 하락에 비해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흐름은 괜찮은 편이었다. CJ E&M(0.11%), 로엔(2.68%), 티슈진(2.10%), 휴젤(1.52%), 스튜디오드래곤(4.15%) 등이 상승한 반면 신라젠(-5.59%), 바이로메드(-1.05%), 파라다이스(-2.21%), 에스에프에이(-2.95%) 등은 약세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은 파라다이스, 홈캐스트, 펄어비스, 비아트론, 휴젤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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