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유 수요 증가 기대도 유가 상승 거들어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8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전날에 이어 또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아프리카 산유국 파업 가능성이 부각된 것이 유가 상승을 유발시켰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9일 0시15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7.23달러로 0.95% 올랐다. 또한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62.97달러로 1.27%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중동지역 불안감이 고조된 것이 유가를 끌어 올렸다.

로이터는 “이날 국제유가가 상승했다”면서 “중국의 원유 수요 증가 가능성에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의 파업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유가가 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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