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경쟁사 파라다이스에 점유율 빼앗겨"...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HSBC는 12일 GKL에 대해 “2018년 실적회복은 더딜 것이며 경쟁사의 확장계획에 충격을 받을 것”이라며 “동사의 주가 상승 잠재력은 제한돼 있다”고 밝혔다.

HSBC는 “동사는 경쟁사인 파라다이스에 점유율을 빼앗겼다”며 “파라다이스가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새롭게 개장, GKL의 점유율이 추가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또 “동사 매출증가율이 2018~2019년 중 3~4% 수준을 넘지 못할 것이며 영업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동사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올해 실적성장이 부진했음에도 배당금을 크게 줄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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