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 부문, 완만한 초과공급 예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반도체 공장 직원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금융기관인 골드만 삭스가 13일 최근 반도체 업종과 관련한 아시아 출장 이후 향후 전망을 내놓았다.

골드만 삭스는 “지난 주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아시아 반도체 업종 관련 출장을 다녀왔는데 한국 메모리 회사들에 대한 주된 시사점은 D램 수급은 내년에도 타이트하게 유지되겠지만 낸드(NAND)는 완만한 초과공급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었다”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렇다고 내년에 낸드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는 보지 않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계절성과 수요 증가 등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낸드 실적의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지만 D램과 비교해 낸드에 덜 노출되어 있는 메모리 회사들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은 미국 뉴욕 증시의 반도체주 부진 영향으로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47분 현재 전날보다 1.50% 하락한 256만7000원, SK하이닉스는 1.41% 하락한 7만68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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