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원대 김병희 교수는 세종도서 학술-교양 두 부문서 모두 선정돼 눈길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2017년 하반기 교양부문 세종도서 목록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것이 출판산업 활성화와 작가들의 저작 의지를 고취시킬지 주목된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2017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의 김병희 교수가 집필한 ‘구보 씨가 살아온 한국 사회: 해방 이후 한국의 풍경’을 비롯해 ‘뉴스 사용 설명서’ ‘대구 수목원’ ‘만날 읽으면서도 몰랐던 책 이야기’ ‘삐딱한 책읽기’ ‘헌법 다시 읽기’ 등 총 220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교양부문 세종도서는 지난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출간된 3622종의 신청 교양도서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공공도서관 추천 등을 거쳐 신청 도서의 6% 이내에 해당되는 10개 분야 220종이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서원대 김병희 교수는 이미 지난 7월 ‘광고로 보는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소비문화사’라는 저서로 2017 세종도서 학술부문에도 선정된 바 있어 학술과 교양 두 부문의 우수도서로 모두 선정된 사례라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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