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전망...8~10월 임금상승률도 7~9월보다 높아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영란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14일 국제금융센터 동향분석에 따르면 13일(유럽시각) 로이터는 "영국의 1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1%로 6년 만에 가장 높았다"며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경기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감수하고 추가적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1%포인트나 웃돌아, 영란은행이 대응방안을 제시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인플레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추가 금리인상 이외의 선택사항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금리인상은 가계소비에 부정적인 게 문제다.

한편 이날 영국 통계청은 8~10월 임금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2.3%로 7~9월의 2.2%보다 높아졌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는 전했다.

같은 기간 취업자 수는 5만6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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