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콘텐츠 수요 등 여전"...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금융기관인 HSBC가 15일 반도체 업종을 진단하며 “NAND 가격 하락세가 종전보다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HSBC는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의 자료를 인용해 “MLC NAND 가격이 지난 11월에도 큰 변화가 없었으며 12월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이는 종전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추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HSBC는 이어 “NAND 가격 하락세가 종전보다 완만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기업들의 견고한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요 ▲3D NAND로의 더딘 이동 ▲스마트폰의 콘텐츠 수요 증가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등 SSD수요를 증가시킬 보다 큰 테마를 전망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바이(Buy)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