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신규 수주 모멘텀 기대"...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지난 11월에 열린 신형 상륙함 진수식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현대중공업에 대해 15일 외국계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가 “신규수주 모멘텀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CS는 “삼성중공업이 지난 6일 유상증자를 발표한 이후 조선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됐지만 현대중공업의 이번 달 신규수주는 업계의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중공업 유상증자가 마무리될 때까지 조선업종 주가는 변동성이 높을 수 있다"면서도 "현대중공업이 유가 상승 및 글로벌 리플레이션(통화재팽창) 사이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S는 이어 “조선 업계에 대한 최근 우려를 반영해 현대중공업에 대한 목표가를 하향하지만, 신규수주 모멘텀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펀더멘털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현대중공업은 오전 10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1.13% 상승한 13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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