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금융주가 호황 이끌겠지만 기술주는 둔화 전망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JP모건이 내년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가 3000에 달하는 호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기술주는 이런 호황의 수혜 대상에서 제외했다. 뉴욕 증시의 기술주에 민감한 반응을 하는 한국 금융시장으로서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블룸버그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주요 금융기관 가운데 세 번째로 내년말 S&P500 지수가 300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14일자 고객보고서에서 “경기순환의 확장국면과 세계적 실적모멘텀, 미국 세제개편”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2017년 들어 37% 상승한 기술주들은 내년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상승을 이끄는 것은 금융주로 분석됐다. 세제개편과 규제완화, 금리상승이 금융주 강세 요인으로 예상됐다.

S&P500 지수는 14일 2652.01에 마감됐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