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앙은행 주간이 끝나고 국제 외환시장은 벌써부터 연말 분위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주요환율들이 모두 0.2% 이내 변동에 그치고 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89.8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7원(0.07%) 올랐다.

엔화환율은 이보다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오후 4시25분(한국시간) 현재 112.20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7% 하락했다.

이에 따라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971.30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967.50 원보다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787 달러로 0.08%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444 달러로 0.10% 상승했다.

미국의 감세법안 처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달러 약세 요인이 되고 있다.

CME그룹의 Fed와처프로그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내년 1월31일 회의에서 금리를 올리지 않을 가능성을 15일 오후 3시25분 현재 97.9%로 집계했다.

3월13일 회의에서는 0.25%포인트 이상 올릴 가능성이 51.7%로 올리지 않을 가능성 48.3%보다 조금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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