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트위터 의견 상향" vs 니오 "전기차 반값 선언"에 테슬라 타격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8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는 테슬라와 트위터의 주가가 눈길을 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트위터의 주가는 무려 11.13%나 솟구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애용해서 주가가 뛴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이날 JP모건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것이 트위터 주가 상승을 자극했다.

또한 이날 미국 전기차를 대표하는 테슬라의 주가가 1.46% 하락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존 자동차 업체인 GM(+3.13%)과 포드(+0.68%) 등의 주가는 오른 반면 테슬라의 주가는 비교적 큰 폭 하락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이 “중국자본이 출자한 ‘니오’가 전기차 모델 ES8을 처음 공개했다”면서 “이 차의 가격은 테슬라의 반값에 불과할 것이다”고 전한 가운데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이날 블룸버그는 골드만삭스의 분석 등을 인용해 “미국 세제개편시 정유, 철도, 항공 등 미국 내수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특히 철도 등에 투자를 많이 한 투자 귀재 워런 버칫의 '버크셔헤서웨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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