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및 금리 흐름, 은행주에 긍정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KB증권은 22일 은행업종에 대해 "수익성 대비 주가가 여전히 낮다"고 평가했다.

KB증권은 "지난주 은행업종지수는 2.3% 상승하면서 코스피지수 상승폭을 3.9%포인트 상회하는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최근 주가오름세에도 불구, 여전히 저평가구간"이라고 밝혔다.

내년 말 기준 7개 은행지주 및 은행들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0배로 2018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8.1%를 기록할 전망임을 감안할 때, 현 주가가 수익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또한 다음 주 은행업종지수는 배당락의 영향으로 부진할 수 있으나 이는 일시적 요인이며 중·장기적으로 향후 실적 및 금리 흐름은 은행주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유지하고 하나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을 ‘최선호주’, JB금융지주는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및 장·단기금리 차 확대 가능성 증가 등으로 은행업종의 거시 변수는 당분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긍정적 금리흐름, 견조한 실적전망,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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