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신작 출시로 인한 광고매출 증가도 기대"....투자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 경제 전안나 기자] 2일 민앤지에 대해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이 "새해엔 세틀뱅크의 기술을 적용하는 서비스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의 박건영 연구원은 "민앤지의 간편계좌결제와 가상계좌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간편결제 거래액이 올해에도 꾸준히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페이 송금액 증가와 함께 향후 카카오의 앱투앱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민앤지의 가상계좌 기술이 더 많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세틀뱅크 가상계좌 매출은 2015년 9억원에서 2016년엔 30억원으로 늘었다"며 "지난해에도 110억원으로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추세로 볼 때 새해에도 이 부문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민앤지와 관련해, MMORPG(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신작 출시로 인한 광고 매출 증가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새해 모바일 MMORPG 대작 출시로 온라인 게임 아이템 및 캐릭터를 거래할 수 있는 아이템 마니아의 사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 이라며 "로그인 플러스와 같은 보안 시스템 가입자 수 증가와 게임 이용자들로 인해 관련 플랫폼 사용량 증가가 민앤지의 광고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 3만1000원은 2018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대비 PER(주가수익비율) 20배 수준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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