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강도로 보면 최근 상승은 부담스런 수준 아냐"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1월에도 코스닥시장의 상승 랠리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이하 신한금투)는 3일 보고서에서 “연말 코스닥 변동성 확대를 빌미로 한 개인매도세도 1월에는 축소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2일 812.45포인트로 마감, 지난 2007년 11월 이후 처음 800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상대강도로 보면 최근 주가상승이 부담스런 수준은 아니다”고 전제,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가 –37.4%로 2005년 이후 평균치라고 분석했다.

또 코스닥 전고점인 2015년 상대강도의 절반 수준이어서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의 구체적 방안이 1월 중 발표된다는 점에서 정책 관련 기대감도 지속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노동길 신한금투 연구원은 “코스피 기대수익률과 역대 코스닥 상승랠리 당시의 최소 상승률을 적용하면 지수가 최소 850포인트까지 도달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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