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망 "더 큰 광산 개발할 가능성도 존재"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내몽골에서 초대형 은광이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은광석 매장량이 무려 11134.64만 톤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5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며칠전 국토자원부는 내몽골자치구에 설립한 국가탐사구에서 거대 광산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츠펑시(赤峰市) 빠린줘치(巴林左旗) 쐉쩬즈산(双尖子山) 은연아연광(银铅锌矿) 탐사보고는 “내몽골 광산 저장량 평심중심(内蒙古矿产储量评审中心)의 평가와 심사를 통과했고, 내몽골자치구 국토자원청(国土资源厅)에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신문망은 “현재까지 이 광산구에 총 280개의 공업광체(工业矿体)를 확정지었고 그 중 39개 광체는 단광체(单矿体) 자원량이 대형은광의 규모에 도달했다”면서 “전문가들은 이 광산구의 은연아연광이 초대형에 도달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의하면 이 광산구는 대흥안령 난루퉁(南麓铜) 다금속광 탐사구에 위치해 있다.

또한 현재 이미 공생광산(共生矿产) 자원저장량(광석량)이 16122.42만 톤으로 이중 은광석량이 11134.64만 톤, 은금속량이 15474.42톤, 연광석량이 3803.30만 톤, 연금속량이 39.22만 톤, 아연광석량이 10460.80만 톤, 아연금속량이 152.30만 톤에 달하고 반생(伴生) 은금속량이 3110.09톤, 연금속량이 46.20만 톤, 아연 금속량이 38.82만 톤에 달한다는 것을 알아냈다는 게 보도 내용이다.

전문가 진단에 따르면 이 광산구는 은연아연광이 초대형에 달하고 광산구 깊숙한 곳과 테두리 쪽으로 여전히 광산을 찾아낼 수 있는 거대한 잠재력이 있으며 탐사정도의 제고에 따라 더욱 큰 광산을 찾아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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