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5일 중국증시가 소폭이지만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증시를 대표하는 상하이종합지수는 3391.75로 전일 대비 6.04포인트(0.18%)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거래소에서는 부동산 관련주들이 상승을 이끌었다. 상하이시 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도시발전계획을 추진, 상하이를 글로벌 무역, 금융, 해운도시로 육성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증시가 강세 흐름을 지속하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작년 하반기 고점인 3450선에 다시 접근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로 여겨진다”고 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블룸버그는 “시진핑 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를 6.5%로 보수적으로 잡은 것은 구조조정 등 경제체질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에도 인민은행은 시장에 돈을 공급하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