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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이션이 꿈틀거린다...금리인상 가속?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세제개편 &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
최원석 기자  |  choiup82@choi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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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8  13: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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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미국 경제가 개선되면서 그간 정체를 지속했던 인플레이션 회복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인플레이션 상승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자신감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8일 골든브릿지 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 애널리스트들이 작성한 '크로스 에셋 리서치' 에 따르면 최근 미국시장 일각에선 인플레이션 상승에 베팅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경우 투자자들이 에너지 가격 상승과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정책에 반응하면서 시장 기반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주요 한계점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채권시장의 기대를 측정하는 지표가 지난 주에 주요 한계점을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새로운 경제 열망을 부각시켜 주었다"고 전했다.

또한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는 "TIPS(물가연동국채)과 비교해 10년물 미 국채의 수익률 프리미엄을 반영하는 10년물 손익분기 인플레이션(BEI)이 지난주 목요일 9개월도 더 넘는 기간 만에 처음으로 2%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10년물 손익분기 인플레이션은 다음날인 금요일(미국시각 5일)에 2.027%를 기록하며 지난해 3월 16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수익률 2%는 손익분기 인플레이션에 있어 중요한 수치에 해당한다"면서 "이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연간 목표치에 부합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은 경제의 다른 부분들이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개월 동안 완만하게 유지되며 경제학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었다"면서 "하지만 최근엔 이 같은 정체 흐름에서 탈피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스 BNP 파리바은행에 따르면 10년물 손익분기 인플레이션은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미 의회가 2018년에 GDP성장률을 0.5% 정도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 세제개편안을 통과시키며 모멘텀을 확대하기 전인 11월에 1.8% 정도를 맴돌다가 최근에 2.0% 위로 올라서 눈길을 끌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가 지난해 3분기에 기록했던 3.2% 혹은 이에 근접한 속도로 계속해서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실업률이 지난해 12월에 3개월 연속으로 4.1%로 유지된 가운데, 점점 인플레이션의 상승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조사해 보고 있는 한 부분은 임금으로 일부 투자자들은 노동시장이 더욱 타이트해지면서 임금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 정리=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기사 도움말=골든브릿지 이동수 법인본부 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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