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8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모처럼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달러가치가 강세를 나타낸 것이 금값 하락 요인이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18.90달러로 0.13% 하락했다. 이로써 금값은 무려 11거래일만에 처음 하락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0.40% 상승하자 금값이 소폭 떨어졌다. 금은 미국 달러 표시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치가 상승하면 금 수요자들의 가격부담이 커져 악재가 된다.

이날 금값이 하락하자 뉴욕증시에서 종종 금값과 동조흐름을 보이는 배릭골드의 주가도 1.54%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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