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 "CES 기간, 코스닥 수익률이 코스피 앞질러"

▲ 삼성전자가 'CES 2018'에서 공개할 미래라이프스타일 솔루션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 2018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는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자율주행 테마주 등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자료에서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CES 2018의 슬로건은 ‘The Future of Smart Cities(스마트 시티의 미래)’로 정해졌다”면서 “스마트 시티의 근간이 되는 5G가 부각되는 한편 스마트시티의 구성요소인 IoT, AI, 자율주행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형주 가운데 AI 스피커 및 IoT 가전, 자율주행 관련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 2013~2017년 동안 CES 개최 전후의 주가 퍼포먼스를 보면 코스닥 수익률이 코스피를 대부분 웃돌았다는 설명이다. 연간 코스닥 지수 상승률이 컸던 2015년의 경우 코스닥 소형주의 1~2월 수익률은 19.8%에 달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의 경우 CES 효과와 더불어 1월 중 발표될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CES 테마 관련 중소형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스닥 중소형주 가운데 5G 및 자율주행 테마주로는 AP위성, 5G 관련은 삼지전자, IoT 관련은 아이앤씨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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