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요즘 겨울철 화재 사고가 빈발해 전국에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경각심을 높여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간 기업인 에스원의 안전사고 출동요원이 고객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해 표창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에스원에 따르면 이 회사 김대광 선임은 지난해 11월 26일 오전 6시께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고객 창고에 침입 신호가 감지된 것을 확인하고 긴급 출동했다. 도착한 창고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한 김 선임은 출동 차량에 미리 준비해온 소화기로 즉각 초기 진화에 나섰다.

결국 조금만 지체되었더라도 창고 내부에 있던 반도체 장비가 모두 타버릴 수 있는 아찔한 순간에 김 선임의 빠른 대처로 재산 피해를 최소화해 고객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

지난해 말 경기도 안성소방서 표창을 받은 김 선임은 "앞으로도 항상 고객을 위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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