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금융금융 뉴스
비트코인이 은행 예금금리 상승 요인?하나금융투자 "저축성 예금 인출 늘어날 가능성...GDP 등 국내 경제에도 영향"
이영란 기자  |  yrlee110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10  14:00:0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전광판.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비트코인이 국내 은행들의 예금 금리를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10일 비트코인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이 같이 전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비트코인 시장에서 원화거래 비중은 0.3%에 불과했지만 6월 14%, 12월 말에는 18%까지 확대됐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3배 이상 상승하며 실물 경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부터 비트코인의 분기 평균 시가총액은 16조원 증가했고 올 들어서도 상승세가 이어진 점을 감안하면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실제로는 더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또한 이익을 얻은 대부분의 투자자가 한계소비성향이 높은 20~30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국내경제에도 일정수준의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국내 소비를 통해 GDP와 수요 측 물가를 높인다는 측면에서 채권시장에는 약세요인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부 규제 등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은행의 저축성예금 인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또한 "비트코인에 투자할 경우 매수대금이 국내에 머무른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은행 입장에서 본다면 대출 규모만큼 예금이 증가하는 경향이 종전보다 약해졌기 때문에 예대율 충족에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은행의 예금조달 금리에 상승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영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미국증시, 반도체 · IT · 금융 · 바이오 · 車 · FAANG 무차별 추락, 왜?
2
미국증시 쇼크? 노딜 브렉시트?... 금주 증시 여건은?
3
유럽증시 붕락세는 일부 진정됐지만....불안 여전, 왜?
4
페이스북이 미국증시 살렸다...FAANG & 반도체 '껑충'
5
CLSA "부동산 급랭, 한국 소비한파 촉발할 것"
6
"OPEC 등 120만 배럴 감축"...유가 & 러시아증시 급등했지만, 향후 변수는?
7
통신사들, '5G 상용화' 경쟁 본격화...내년 주가 전망은?
8
"트럼프 좌충우돌"... 미국증시 금융주 '연일 추락' & FAANG은 '혼조'
9
中 올해 창업 10만개...'알리페이'가 유니콘 기업 선두
10
코스피, 삼성바이오 · 삼성물산 급등 vs 셀트리온 추락...무슨 일?
굿모닝 경제 뉴스
달러 또 '절상' vs 엔화환율 또 '상승'
11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가치가 전날에 이어 또 절상됐다...
미국증시 금융주 '추락' & FAANG '혼조'
유가 소폭 반등에도, 美 에너지 주 하락
미-중 무역협상 진전?...유럽증시 급등
Hot 클릭 뉴스
美 버라이즌, 5G 투자에 1만명 구조조정
미국 최대 통신 및 전화회사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Verizon Commun...
미국인, 살고 싶어하는 곳은 '플로리다'
'김혜수'는 왜 태어나지 못했나
신동빈에게 축포가 된 박항서 '승리'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