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일회성 비용은 본사 매각이익이 상쇄"...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노무라증권이 11일 하나금융지주의 4분기 실적을 예상하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노무라는 이날 자료에서 “4분기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3000억원에 달하는 일회성 비용을 본사 매각 이익이 상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의 4분기 일회성 비용은 조기퇴직 비용 1000억원,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비용 2000억원 등으로 3000억원이 예상되는데 주요 지분매각과 본사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으로 3000억원 정도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노무라는 이어 “올해 인건비 감소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전년 대비 6% 줄어드는 등 순이익이 1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면서 “현재 2018년 P/B(주가순자산비율) 0.66 배로 거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하나금융지주는 오전 10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1.10% 하락한 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금융기관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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