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긍정 요인과 부정적 요인 섞여 있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전안나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다이와가 11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일부 긍정적 요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실적이 저조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이와는 "중국 내 철강 생산 감소로 인한 현대제철의 인프라 확대, 중국 설 연휴 이전의 재고 축적 수요로 3월 초까지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이후 2018년에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진단의 근거로 다이와는 "현대제철이 2018년 제시한 출하량 전망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것과  "큰 폭으로 오른 원재료 가격 상승이 영업 이익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을 제시했다.

이어서 다이와는 "국내 당진 공장이 폐쇄된 기간 매출 원가 상승과 해외 철강 서비스센터의 부진한 영업 이익"도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요소로 꼽았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현대제철은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49% 하락한 5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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