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M&A 리스크 여전"...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한국타이어(161390)와 관련해 11일 “투자의견을 하향하지만 강력한 펀더멘털은 유지되고 있다”는 외국계 기관의 의견이 제시됐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분석 자료에서 “한국타이어 주가가 최근 11% 상승했지만 코스피가 지난해 28%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언더포펌(주가가 기준치보다 덜 상승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런 이유로는 충남 금산 공장에서 18일간 생산이 중단됐고, 미국 공장 생산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으며, 한온시스템 인수합병과 관련된 리스크가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앞의 두 가지 이유는 일시적인 문제이며 장기적인 가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M&A 리스크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리스크를 반영해 목표가 산정 방식을 변경하는데, 이로 인해 목표가를 내리고 주가 상승 여력이 덜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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