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을 지낸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는 잠재성장 하락의 해법으로 적극적 노동정책을 제시했다.

 
김태동 교수는 17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잠재성장률 3% 자체는 별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히고 “독일, 덴마크, 스웨덴 등 북구 제국에서 사용한 ‘적극적 노동정책’을 참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효율적인 직업알선, 고용정보 확충, 효율적인 직업훈련 등에 국가예산과 인력이 충분히 배분돼야 한다”며 “한국의 노동시간을 OECD 평균수준으로 줄이는 노력을 하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동 교수는 현재 페이스북을 통해 ‘세종처럼 경제와 김태동’이라는 토론 공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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