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SK텔링크, KTM모바일 등은 '우수 등급' 평가 받아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보안업체 에스원이 알뜰통신 이용자 보호업무를 크게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7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에서 알뜰통신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는 전기통신사업자의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서 실시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이동전화, 알뜰통신,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 포털 사업자 27개사를 대상으로 ▲이용자 보호업무 관리체계의 적합성 ▲이용자 보호업무 관련 법규 준수 ▲이용자 피해 예방 활동 ▲이용자 의견이나 불만처리 ▲그 밖에 이용자 보호 업무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등급은 매우 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로 분류되는데 알뜰통신 분야는 '매우우수(95점 이상)' 등급에 에스원 1개사, '우수' 등급에 CJ헬로비전, SK텔링크, KTM모바일 등 4개사가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에스원 관계자는 “일반 알뜰통신 사업자들과 다르게 긴급출동, 위치조회, 안부알림, 유해물차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한 결과 최고등급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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