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금융환율
일본은행, 저지른 일 뒤늦게 수습 나섰지만...11일 채권매입 정상규모 유지했으나 유럽·미국 영향에 물거품
장경순 기자  |  sixyellow@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12  15:13:0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일본은행 본관.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시장을 진정시키려는 일본은행의 11일 노력은 물거품이 됐다.

일본은행은 이날 채권매입을 통상적인 규모로 유지해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도할 것이란 우려를 불식시키려고 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엔화환율이 111.7 엔 선으로 반등했다.

지난 9일, 장기채권 매입규모를 줄였던 것이 엔화환율을 113엔대에서 111엔대로 급락시키자 충격을 진정시키려 나선 것이다. 일본은행의 통상적인 조치인데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일본은행이 '은밀한 양적완화 종료' 에 나선 것으로 간주하는 의견도 나왔다.

어떻든 일본은행은 11일 달라진 것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의 엔화 강세를 진정시키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유럽과 미국 시장이 열리면서 다시 거센 달러 약세가 몰려왔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의사록에서 양적완화 종료 가능성이 더욱 뚜렷해졌다. 유로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의 절하요인이 돼 이것이 달러대비 엔화환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여기다 미국의 12월 도매물가가 1년 반 만에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12일 오전(한국시간) 한 때 111.06 엔으로 밀렸다.

전주말 113.05 엔이었던 엔화환율은 이번 주 초 일본은행의 채권매입 조절로부터 시작한 엔화 강세흐름에 따라 이제 111엔대에 간신히 걸릴 정도로 밀렸다.

그러나 오후 3시5분 현재는 111.24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반등했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장경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에코프로 · 솔브레인 추락...코스닥, 820선 후퇴
2
한국증시 반등...삼성중공업 · 현대중공업 껑충
3
"현대중공업 · 삼성중공업 실적 우려 지나쳐"...노무라
4
파월 발언에...달러 절상 vs 유로 절하, 엔화환율 상승
5
박용진 "금융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의혹 제대로 규명해야"
6
삼성전기 신고가 vs LG디스플레이 신저가...코스피, 또 연중최저
7
무역갈등 확산...달러 '숨고르기' vs 엔화환율 '하락'
8
미국증시 악재 봇물...쉐브론 · 인텔 · 테슬라 · 아마존 주가 추락
9
증산한다던 OPEC 회의 당일, 국제유가 급등
10
두 재벌회장 부인에 대한 엇갈린 반응
굿모닝 경제 뉴스
실적 시즌...반도체 등 전망은?
지난주 하루걸러 등락을 반복하던 한국 증시가 이번 주(25~29일)에는 어떤..
한국-일본 화장품 주가...전성기 지속될까
"부동산세 개편, 서울 집값에 영향 줄 듯"
100만배럴 증산 합의에도 국제유가 급등
Hot 클릭 뉴스
정부-재벌 유착부터 뿌리 뽑자
우리나라 전직 대통령들을 보면 대부분 공통점이 하나 있다. 취임 초기에...
샤넬 108년 만에 실적 공개...
뉴욕 택시운전사들 자살 잇따라
중국인, 월드컵서 5천억원 쓴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