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컨텐츠 수요도 탄탄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가 15일 로엔(016170) 경영진들과의 최근 미팅 결과를 전해 눈길을 끈다.

CS는 이날 리포트에서 “로엔 CFO(재무담당최고책임자) 및 각 부문장들은 드라마 제작부문의 경우 지역 TV채널들의 드라마 컨텐츠 수요가 강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배포 채널들을 최적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CS는 이어 “올들어 카카오톡과의 2단계 시너지 효과가 시작됐다고 경영진들이 밝혔다”면서 “2017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며,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카오톡과의 시너지 효과에 따라 올해 가입자수가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해 목표 주가 12만5000원, 투자 의견 '아웃 퍼폼(수익률 웃돎)'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로엔은 오전 9시 50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1.39% 상승한 10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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