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내 국내 제작점유율 40% 전망"...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한 장면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신한금융투자(이하 신한금투)는 18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제작사 iHQ가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중국 수출을 발표했다”며 “한국 드라마의 중국 수출이 공식화됐다는 것은 관련 산업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신한금투는 “미디어 ‘빅 사이클’의 시작”이라며 “당사가 추정하는 스튜디오드래곤의 2018년 중국 향 수익은 230억원 내외”라고 밝혔다.

또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에 따른 CJ오쇼핑의 현금흐름 개선이 그룹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쓰일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향후 5년 내 스튜디오드래곤의 국내 제작점유율이 40%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투는 동사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12.3%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투 연구원은 “외형과 수익성의 급격한 개선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현 주가에 정당성이 없다”며 “2018년 미디어 빅 사이클을 이끌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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