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달러가 전날 뉴욕시장에서 엄청난 강세를 보였는데도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극히 일부만 반영됐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70.7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4원(0.13%) 상승했다.

달러는 17일 아시아시장에서부터 강세를 보여 뉴욕시장에서는 엔화환율이 전날보다 0.76% 상승한 111.29엔에 마감됐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다.

엔화환율의 상승폭에 비하면 원화환율의 18일 상승폭은 매우 작다.

아시아 시장의 18일 거래에서는 엔화환율이 오후 5시14분(한국시간) 현재 111.20 엔으로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는 0.08% 하락했다.

이에 따라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962.86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957.76원보다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2216 달러로 0.25%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838 달러로 0.05% 상승했다.

로이터는 일부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이 유로의 최근 절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 유로가치가 제약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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