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아이폰 영향 급락...코스닥, 6p 밀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2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도로 6포인트 하락했다. 셀트리온 3형제가 나란히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신라젠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2.50% 하락한 28만6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84% 하락한 11만8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계 증권사들이 잇따라 매도 의견을 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들은 셀트리온 15만2000주, 셀트리온헬스케어 16만4000주를 각각 팔았다. 셀트리온제약도 5.95% 떨어졌다.

신라젠은 1.07% 올랐다. 프랑스 위탁생산업체와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임상시험용 생산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주 가운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1.62%), 우리기술투자(-4.67%), 버추얼텍(-4.83%), 한일진공(-2.33%), SCI평가정보(-4.19%), 비덴트(-4.11%), 옴니텔(-2..67%) 등이 약세로 마쳤다.

인터플렉스는 아이폰X 부진 영향으로 18.11% 급락한 3만2100원을 기록했다. 장중 3만1400원까지 하락하며 변동성완화장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90포인트(0.78%) 하락한 873.09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41억원과 25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111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CJ E&M(1.17%), 로엔(1.18%), 휴젤(3.69%), 코미판(1.63%), 차바이오텍(1.91%) 등은 상승했지만 바이로메드(-0.47%), 티슈진(-1.84%), 메디톡스(-1.10%), 펄어비스(-2.28%), 스튜디오드래곤(-3.02%) 등은 약세로 마쳤다.

상한가 2종목 포함 566종목이 올랐고 596종목은 하락했다. 88종목은 보합이었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은 바이로메드, 텍셀네트컴, 이녹스첨단소재, 동진쎄미켐, 웹젠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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