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서 배릭골드 주가도 껑충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3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전날의 하락세를 딛고 다시 반등했다. 이날 달러가치가 약세를 보인 것이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37.80 달러로 전일 대비 0.44% 상승했다.

전날엔 미국의 셧다운(정부 임시 폐쇄) 종료 기대로 금값이 0.11% 하락했지만 이날엔 다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의 가치가 0.25% 하락한 것이 금값 상승요인이었다. 금과 달러는 단기대체재 관계다. 한쪽이 떨어지면 다른 한쪽이 오를 가능성이 큰 관계다. 금은 달러 표시로 거래된다. 따라서 달러가치가 떨어지면 금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이날에도 그랬다.

이날 금값이 반등하자 뉴욕증시에서 종종 금값 흐름과 동조하는 배릭골드의 주가도 2.3%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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