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주 등락 엇갈려...코스닥, 강보합 마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코스닥 지수가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제약주들의 등락이 엇갈리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장중 900선을 재돌파했지만 셀트리온 3형제가 약세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세가 꺾였다. 가상화폐 관련주도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84% 하락한 29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2.99%, 0.42% 내렸다.

신라젠은 3.91% 하락했지만 티슈진은 7.48% 급등했다.

바이로메드는 16.69% 뛰어올라 28만400원을 기록했다. 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 가치가 최대 1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가상화폐 관련주 가운데 SCI평가정보는 상한가로 뛰어오르며 6370원을 기록했지만 우리기술투자는 4.00% 내렸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3.76%), 버추얼텍(-2.00%), 비덴트(-0.98%), 한일진공(-0.78%)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4포인트(0.04%) 상승한 894.77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2억원과 38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710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메디톡스(2.37%), 포스코켐텍(4.94%), 스튜디오드래곤(6.10%) 등은 상승했고 CJ E&M(-2.13%), 로엔(-3.78%), 파라다이스(-3.01%) 등은 약세로 마쳤다.

상한가 4종목 포함 695종목이 올랐고 485종목이 내렸다. 71종목은 보합이었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종목은 CMG제약,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펠트론, 마크로젠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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