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비트코인, 당분간 잠잠한 흐름 보일 전망"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4일(현지시각) 미국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신용평가사가 비트코인 신용등급을 'C+' 수준으로 낮게 매겼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비트코인은 소폭의 강세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1만1170 달러 수준에서 움직였다. 비트코인 2차 지지선인 1만1000달러 선 위에서 움직였다. 특히 나스닥 시장마저 “비트코인 선물 거래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 속에 이같은 흐름이 연출됐다.

그런가 하면 이날 비트코인 현물 가격은 1만1298 달러로 전일 대비 1.2% 상승했다. 전날의 6% 상승에 이은 것이다. 이날엔 미국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스가 블록체인 기술 수준 등을 토대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에 대한 신용평가 등급을 매긴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더리움과 이오스가 B등급을 받았고 비트코인(C+)과 비트코인캐시(C-)는 C등급에 그쳤으나 실제 이날 비트코인 가격 흐름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비트코인의 경우 C+ 등급을 부여받은 후 오히려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한편 가상화폐 관련 유명 애널리스트인 루이스는 전날의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1만3000달러 선을 넘어야 강세장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발언한 데 이어 이날엔 “비트코인 가격은 당분간 1만~1만2000달러 선에서 잠잠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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