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BLCN·BLOK 상장...IT·금융 비중 높아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열풍 속에서 미국에서 블록체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했다.

25일 NH투자증권(NH증권)에 따르면 ‘Reality Shares Nasdaq NexGen Economy’(티커 : BLCN)와 ‘Amplify Transformational Data Sharing’(티커 : BLOK)이라는 두 개의 ETF가 최근 미국에서 상장됐다.

이중 BLOK는 기초지수가 없는 액티브 ETF다.

BLCN 기초지수 구성종목은 IT 업종이 59.6%를 차지하고 금융업종이 29%다.

ETF 비중 상위에는 '오버스톡닷컴(Overstock)' 이라는 이커머스 업체가 있다.

최창구 NH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 열풍 속에 관련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들 ETF를 통해 블록체인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글로벌로 확장시키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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